종목분석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장기 성장 잠재력 저평가... 미 증권사

2023-10-03 02:59:21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장기 성장 잠재력 저평가... 미 증권사
뱅크오프아메리카(BofA)의 제시카 레이프 얼리히 애널리스트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달러로 제시했다.

얼리히 애널리스트는 WBD의 3분기 실적이 최근 추세를 대체로 반영할 것으로 전망했다. 거시 경제 환경은 여전히 불안정하지만, 광고 부문에서는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되고 있으며, 각종 파업이 스튜디오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잉여현금흐름(FCF) 창출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파업의 영향), 이는 회사의 부채 감축 계획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얼리히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 전망치를 기존 100억 달러에서 98억 달러로, 조정 EBITDA 전망치를 32억 달러에서 29.6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주요 매출 동인으로는 영화 '바비'의 흥행에 힘입어 스튜디오 매출이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기존 15% 전망).

네트워크 부문에서는 어려운 광고 환경이 소폭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도전적이며, 콘텐츠 예측이 완화되면서 8% 감소를 전망했다(기존 -6%). 직접 소비자(DTC) 매출은 전 세계적으로 100만 명의 순 가입자 증가를 반영해 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기존 전망과 동일).

얼리히 애널리스트는 배우 파업이 향후 몇 주 내에 해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파업이 단기적으로 FCF에 이익을 주긴 했지만, 업계가 업무에 복귀하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WBD는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 제작사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WBD의 경우, 최근 수정된 가이던스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콘텐츠 제작을 완전히 정상화하는 데 몇 주 또는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연말까지 남은 몇 달 동안 회사가 2024년에 더 정상화된 생산 수준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되어, 2023년 실적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얼리히 애널리스트는 2023년 조정 EBITDA 전망치를 111억 달러에서 107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수정된 가이던스인 105억-110억 달러를 반영한 것이다.

3분기와 2023년 FCF 전망치는 각각 20억 달러와 52억 달러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2023년 가이던스는 "최소 50억 달러").

얼리히 애널리스트는 WBD의 장기적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현재 밸류에이션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주요 모멘텀으로는 강력한 FCF 창출(부채 감축 가속화), 추가적인 합병 시너지 효과, 라틴아메리카 맥스(Max) 출시 및 2024년 글로벌 확장 등을 꼽았다.

주가 동향: WBD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3.82% 하락한 10.45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