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로존 시장 하락, 유가 90달러 아래로... 미국 휴장 중 글로벌 시장 동향

10월 2일 월요일, 미국 주식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었으나 유틸리티 섹터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경제 지표에 따르면 9월 ISM 제조업 PMI가 49로 상승해 전월 47.6과 시장 예상치 47.8을 상회했다. 또한 8월 건설 지출은 전월 대비 0.5% 증가해 연간 1조 9,835억 달러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상승했는데, 이는 골드만삭스가 엔비디아를 선호 주식 확신 리스트에 추가한 후 엔비디아 주가가 2.9% 급등한 영향이 컸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2% 하락한 33,433.35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01% 소폭 상승해 4,288.39에 마감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0.67% 상승한 13,307.77로 마감했다.

아시아 시장 동향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화요일 세션을 1.64% 하락한 31,237.94로 마감했다. 광업, 화학, 석유?플라스틱, 운송 섹터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호주 S&P/ASX 200 지수는 1.28% 하락한 6,943.40에 마감했다. 금, 에너지, 유틸리티 섹터의 하락이 주도했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승인이 자가거주자 대상으로 2.6% 증가해 7월의 1.6% 감소에서 회복세를 보였다. 투자자 대출 승인도 전월 0.3% 감소에서 1.6% 상승으로 반등했다.

중국 시장은 국경절 연휴로 휴장했다.

홍콩 항셍 지수는 3% 하락한 17,276.00으로 마감했다. 부동산과 에너지 섹터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유로존 시장 동향 (미 동부시간 오전 6시 기준)

유럽 STOXX 600 지수는 0.26%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0.40% 하락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0.30% 하락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24% 상승했다.

원자재 시장 (미 동부시간 오전 6시 기준)

WTI 원유는 0.06% 상승한 88.87달러/배럴, 브렌트유는 0.09% 하락한 90.64달러/배럴을 기록했다.
천연가스는 0.18% 상승해 2.845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0.30% 하락한 1,841.60달러, 은은 0.56% 하락한 21.300달러, 구리는 0.15% 하락한 3.635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선물 시장 (미 동부시간 오전 6시 기준)

다우 선물은 0.11% 상승했고, S&P 500 선물은 0.13% 상승했으며, 나스닥 100 선물은 0.06% 상승했다.

외환 시장 (미 동부시간 오전 6시 기준)

미 달러 지수는 0.13% 상승해 107.04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02% 상승한 149.89, 호주달러/미국달러는 0.86% 상승한 1.585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