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차량 안전기능 업그레이드... 머스크 '자는 동안 당신의 차가 더 좋아졌다'
Anan Ashraf
2023-10-04 16:45:02
전기차 업계 거인 테슬라가 차량 안전성 향상을 위한 무선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에어백이 전개될 경우, 차량의 비상등이 자동으로 작동하여 빠르게 점멸함으로써 충돌 발생을 알리고 가시성을 높이게 된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자는 동안 당신의 차가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업데이트는 2020년식 이후 미국 내 차량에 한정된다. 저가 모델인 모델3와 모델Y, 그리고 프리미엄 모델인 모델S와 모델X가 포함된다.
머스크는 이전에도 테슬라가 도로에서 가장 안전한 차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지난 5월 인터뷰에서 '통계가 스스로 말해줍니다. 이는 의견의 문제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반하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오토파일럿과 완전 자율주행(FSD) 기능을 탑재한 자사 차량이 전체 미국 차량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주장해왔다.
테슬라는 4월 발표한 영향 보고서에서 2022년 오토파일럿을 가동한 테슬라 차량의 사고율이 백만 마일당 0.18건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거리에서 1.53건의 사고가 발생한 미국 전체 차량 평균과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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