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업계 거인 테슬라가 수요일 인기 높은 추천 보상 몇 가지를 목록에서 제거했다가 얼마 후 다시 복원해 추천인들을 실망시켰다.
테슬라 팬들이 X(구 트위터)에서 지적한 바에 따르면, 테슬라는 수요일 추천 프로그램에서 사이버트럭 래플, 모델3 퍼포먼스 래플, 슈퍼차저 마일리지, 공장 투어, FSD 3개월 이용권,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를 제거했다. 대신 앱에는 유리컵, 의류, 월 커넥터, 일부 차량 액세서리만 표시돼 이들 보상을 받기 위해 크레딧을 모으던 테슬라 팬들을 실망시켰다.
한 사용자는 "정말 실망스럽다. 제발 다시 복원해 달라"고 말했다.
다른 사용자는 "추천 프로그램 안녕"이라고 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얼마 지나지 않아 슈퍼차저 마일리지,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사이버트럭과 모델3 퍼포먼스 래플을 포함한 여러 보상을 다시 추가했다.
이번 여러 보상의 제거와 후속 복원이 버그나 실수, 또는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불분명하다.
이 순간적인 제거와 후속 복원은 테슬라 팬들을 짜증나게 했고, 일부는 이러한 보상의 매우 변덕스러운 성격을 지적했다.
한 사용자는 "진지하게 물어보는데, 이걸 진짜 책임지는 사람이 있나? 추천 프로그램의 끊임없는 변경은 말이 안 된다. 마치 매주 새 인턴의 새 프로젝트 같다. 이런 무작위적인 변화는 완전히 비전문적이다"라고 썼다.
다른 사용자는 "웃기네요. 혹시 몰라서 500마일 두 개를 바로 구매했어요"라고 말했다.
지난주에는 테슬라가 기가 텍사스나 프리몬트 공장 투어로 추천 포인트를 교환하는 옵션을 제안 발표 10일 만에 제거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가는 NASDAQ에서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의 이번 행보는 추천 프로그램의 일관성 없는 운영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갑작스러운 변경과 복원은 고객들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으며, 회사의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테슬라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명확한 설명과 함께 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추천 프로그램 운영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