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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의 피터 틸과 대화한 후 2032년까지 밀레니얼 세대 대통령이 나올 것이라는 대담한 예측을 내놓았다.
주요 내용
유출된 내부 메모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미국 정치 지형의 잠재적 변화와 이에 따른 메타의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내부 이메일은 테네시 주와 메타 간 소송(2024)의 일환으로 공개됐다.
저커버그는 2030년 세계의 미래와 주요 사회 기관의 잠재적 변화에 대해 고민해왔다. 그는 "이번 10년이 끝날 무렵에는 이러한 기관들이 밀레니얼 세대와 더 젊은 세대들에 의해, 그리고 그들을 위해 운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2032년까지 앞으로 몇 번의 선거 주기 내에 밀레니얼 대통령이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저커버그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투표력이 증가하고 베이비붐 세대의 영향력이 감소함에 따라 이들 기관의 리더십이 베이비붐 세대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로 급격히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메타가 밀레니얼 세대와 젊은 세대들에게 더 잘 호응할 수 있도록 메시징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책적 관점에서 저커버그는 향후 논쟁에 대비하고 다가오는 세대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메타의 제품이 30대와 자녀가 있는 이들에게 더 맞춰짐에 따라 회사의 핵심 고객층도 진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 영향
이번 발언은 메타와 저커버그가 일련의 법적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나왔다. 회사는 플랫폼에서 어린이 안전을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뉴멕시코 법무부의 소송을 받고 있다.
메타는 또한 광고 시청자 규모를 허위로 표시했다는 혐의로 집단 소송에 직면해 있다. 이 밖에도 회사는 데이터 수집 관행과 관련해 영국에서 38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맞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저커버그의 메모는 변화하는 정치적, 사회적 환경에 맞춰 메타의 장기 전략을 전환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