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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수소차 `바보 같다` 비판…도요타 패리스 올림픽 미라이 홍보 계획 난항

    Anan Ashraf 2024-07-10 17:46:00
    일론 머스크, 수소차 `바보 같다` 비판…도요타 패리스 올림픽 미라이 홍보 계획 난항

    테슬라(NASDAQ:TSLA)의 CEO 일론 머스크가 화요일 수소를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는 것을 '바보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주요 내용
    '수소는 자동차용으로는 바보 같고, 로켓용으로도 겨우 말이 되는 정도'라고 머스크는 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이는 100명이 넘는 과학자, 학자, 엔지니어들이 도요타의 수소차를 패리스 올림픽에서 홍보해서는 안 된다는 공개 서한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대한 반응이었다. 전문가들은 수소차가 차량 배출가스 제로 전환을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서한 서명자 중 한 명인 캠브리지 대학의 데이비드 세본 교수는 '그린 수소 차량은 동일한 용도의 배터리 전기차보다 3배 더 많은 전기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3배 더 많은 재생 에너지 발전 용량이 필요하고, 웰투휠(Well-to-Wheel) CO2 배출량도 3배 더 높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도로 교통에 사용되는 수소는 세계의 탄소 중립 목표와 부합하지 않으며, 결국 현재 우리가 가진 실질적인 해결책으로부터 주의를 분산시키고 지연시킬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도요타가 공식 올림픽 차량을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에서 배터리 전기차(BEV)로 바꾸도록 강제할 것을 촉구했다.


    시장 영향
    머스크는 오래전부터 수소를 효율적인 연료원으로 보는 것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그는 2021년 3월 '연료전지는 바보전지라고 불러야 한다! 자동차용으로는 정말 바보 같은 선택이다. 로켓 상단용으로도 그다지 좋지 않지만, 적어도 터무니없지는 않다'고 말한 바 있다.


    2022년 5월에는 '세계는 에너지 저장용으로 압도적으로 배터리를 선택할 것'이라며 수소를 '에너지 저장용으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바보 같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요타와 달리 머스크의 테슬라는 오직 BEV만을 생산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