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일 미국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 하락한 39,291.97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1% 가까이 오른 5,576.98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0.14% 소폭 상승해 18,429.29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은 주요 종목은 다음과 같다.
엔비디아
엔비디아 주가는 2.48% 상승한 131.38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133.82달러, 최저가는 128.65달러를 기록했다. 52주 최고가는 140.76달러, 최저가는 39.23달러다. 키뱅크 캐피털 마켓의 존 빈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AI와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130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알리바바
알리바바 주가는 2.99% 상승한 75.7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와 최저가는 각각 76.06달러와 73.97달러를 기록했으며, 52주 최고가는 102.5달러, 최저가는 66.63달러다. 알리바바를 비롯한 중국 대형 기술기업들이 자국 AI 스타트업들과의 가격 경쟁에 돌입해 최신 AI 모델 가격을 대폭 인하하고 있다.
주미아 테크놀로지스
주미아 주가는 29.91% 급등한 10.99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11.21달러, 최저가는 8.98달러를 기록했다. 52주 최고가와 최저가는 각각 11.21달러와 2.23달러다. 벤치마크의 퐁 장 애널리스트는 아프리카의 급증하는 인구와 스마트폰,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확산을 근거로 주미아에 대해 매수 의견과 14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
치폴레 주가는 3.41% 하락한 57.48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와 최저가는 각각 60.16달러와 57.35달러를 기록했으며, 52주 최고가는 69.26달러, 최저가는 35.37달러다. 치폴레는 최근 주식 분할을 실시해 더 넓은 범위의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웰스파고의 재커리 파뎀 애널리스트의 연구에 따르면 치폴레의 음식 제공량에 상당한 불일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테슬라 주가는 3.71% 상승한 262.33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265.61달러, 최저가는 250.3달러를 기록했다. 52주 최고가와 최저가는 각각 299.29달러와 138.8달러다. 시장조사기관 콕스 오토모티브가 발표한 새로운 추정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