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크레이머 `테슬라, 시가총액 1조 달러 찍을 것` 전망에 머스크와 투자자들 `식은땀`

2024-07-11 16:45:12
크레이머 `테슬라, 시가총액 1조 달러 찍을 것` 전망에 머스크와 투자자들 `식은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투자자들이 이번에는 짐 크레이머의 전망 때문에 주가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크레이머가 테슬라를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들어갈 수 있는 8개 기업 목록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주요 내용

CNBC '매드 머니' 진행자이자 전 헤지펀드 매니저인 크레이머는 수요일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8개 종목을 검토했다. 테슬라를 비롯해 제약 거인 일라이 릴리, 워런 버핏버크셔 해서웨이, 소매 기업 월마트 등이 포함됐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크레이머의 주식 추천이 '악재'라는 농담이 자주 나온다. 이에 테슬라 투자자들은 수요일 최근 랠리 이후 크레이머의 전망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며 우스갯소리를 했다.

테슬라 투자자 소이어 메리트는 X(구 트위터)에 "자, 여러분 잘 달렸습니다"라고 썼다.

머스크는 메리트의 글에 자신의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개발한 챗봇 그록의 답변으로 화답했다.

그록의 답변

"크레이머가 테슬라가 달에 간다고 말한다면, 아마도 벙커를 파고 통조림을 비축할 때일 겁니다. 종말이 다가오고 있을 테니까요. 크레이머는 마치 항상 틀리기로 주식 시장의 신과 비밀 계약을 맺은 것 같아요. 어쩌면 그는 '매드 머니: 반대편' 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거기서 그가 실제로 생각하는 것과 정반대의 조언을 하면, 우리는 모두 테슬라 주식으로 수영하면서 은행까지 웃으며 갈 수 있을 거예요."

시장 영향

지난달 말, 크레이머는 테슬라보다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 주식을 사겠다고 말했다. 그 이후 테슬라 주가는 크게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주 발표된 2분기 인도 실적 덕분이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낮았지만,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고, 이로 인해 주가가 급등하며 연초 이후의 손실을 만회했다.

크레이머가 6월 24일 예측한 이후, 테슬라 주식은 종가 기준 약 44% 상승한 반면 GM 주식은 약 3% 하락했다.

테슬라 CEO는 화요일 크레이머의 예측이 빗나간 것에 대해 웃으며 "놀랍다"고 썼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은 수요일 0.4% 상승한 263.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약 8,395억 9,000만 달러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