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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 중 한 명인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 워런 버핏은 수많은 과열된 강세장을 목격했다. 2000년 닷컴버블 붕괴 이후 버핏은 주식의 시가총액을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하는 것이 현재 주가 수준에서 주식이 고평가됐는지 저평가됐는지를 판단하는 최고의 지표라고 언급했다.
위험 신호? '워런 버핏 지표'로 불리는 이 지표는 총 시장 지수를 미국 GDP와 비교한 비율로 계산된다. 총 시장 지수는 윌셔 5000 지수로 추적되는데, 이는 3,000개 이상의 기업으로 구성된 미국 상장기업 전체를 추적하는 시가총액 가중 지수다.
속보 ??: 워런 버핏 지표 195% 기록... 닷컴 버블, 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 약세장을 넘어선 역대 최고 수준
— Barchart (@Barchart)
구체적 수치 현재 윌셔 5000 대비 GDP 비율은 약 195%로, 닷컴버블 붕괴 직전과 2007-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2000년 펫츠닷컴 같은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가 역사적인 투기 수준에 도달했을 때 버핏 지표는 약 140%였다. 2007년 수년간 경제에 큰 타격을 준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 직전에는 이 비율이 약 110%였다.
현재 상황 오늘날 시장에서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테슬라(NASDAQ:TSLA)나 엔비디아(NASDAQ:NVDA) 같은 대형 기술주들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높다. 이들 기업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50배를 넘어 S&P 500 기업들의 역사적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의 실적 성장 전망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현재는 고평가로 보이는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배수가 실적 성장에 따라 정상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카슨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라이언 데트릭은 최근 X(옛 트위터)를 통해 선행 실적 전망이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상승했음을 보여주는 차트를 공유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현재 주가 수준에서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 GDP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버핏 지표'가 또 다른 시장 붕괴를 예고할까? 이는 기업들의 실적이 계속 성장해 GDP를 끌어올리고 윌셔 5000 대비 GDP 비율을 역사적 평균치에 가깝게 만들 수 있을지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