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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분기 기관투자자들이 기술주에서 대거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13F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을 주도해온 매그니피센트7 종목들에서 큰 폭의 자금 이탈이 확인됐다.
주요 내용
기관투자자들은 엔비디아(NVDA), 애플(AAPL), 아마존(AMZN), 마이크로소프트(MSFT), 알파벳(GOOGL) A주식에서 1분기 동안 총 84억주를 매도했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기술전략가인 애덤 턴퀴스트는 "2025년 1분기는 강한 모멘텀으로 시작했으나 약세로 마감했다"며 "거시경제 불안과 미국 기술주 지배력 위협으로 기관투자자들이 행동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기관투자자들의 기술주 비중은 2.7% 감소했다. 이는 2024년 4분기의 0.7% 증가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전환은 '1월 딥시크 사태'와 인공지능 자본지출에 대한 우려 증가로 빅테크 주도력이 약화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이 기관 매도의 주요 대상이었다.
반면 방어주로의 자금 이동이 두드러졌다. 기관투자자들은 금융주 비중을 0.6% 추가 확대했으며, 이는 2024년 4분기의 0.6% 증가에 이은 것이다.
무역 불확실성 증가, AI 테마 균열, 경제성장 우려로 인해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 비중도 각각 0.8%, 0.3% 증가했다. 반면 경기민감 소비재 비중은 0.6% 감소했다.
광범위한 시장 움직임에서 기관투자자들의 주요 매수 종목으로는 항공기 제조업체 스탠다드에어로(SARO)와 잉그램 마이크로 홀딩(INGM)이 있었으며, 각각 2억4130만주, 2억3300만주가 순매수됐다.
시장 영향
턴퀴스트는 "관세 불확실성 증가와 경제지표 약화로 인해 기관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재평가하면서 기술주 매도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학 기금은 기관투자자들과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헤지펀드들이 기술주 비중을 줄이고 금융, 헬스케어, 필수소비재로 이동하는 동안, 무한 투자시계를 가진 대학 기금들은 지난 분기 '위험 자산' 매수에 나섰다.
대학 기금들은 헬스케어 비중을 4.7% 축소하고 기술주 비중을 1.6% 전략적으로 확대하며 업종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했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BRK)는 또 다시 미스터리 종목으로 화제를 모았다. 버크셔는 규제당국으로부터 비공개 처리 승인을 받아 하나 이상의 포지션을 비밀로 유지했다. 이는 이전 처브(CB) 지분 매입때와 같이 '오마하의 현인'이 주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게 하는 드문 조치다.
주가 동향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QQQ)는 화요일 상승 마감했다. SPY는 0.57% 오른 603.08달러, QQQ는 0.66% 상승한 534.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수요일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