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월요일 장 전 상승세... 인도 연매출 80억 달러 육박
Shivani Kumaresan
2024-07-15 20:09:32
애플(Apple Inc., NASDAQ: AAPL) 주식이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술 거대기업은 인도에서 연간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80억 달러에 육박해 인도 시장에서 애플의 급속한 성장세를 반영했다.
이 기록은 애플이 인도에서 현지 조립을 확대하고 두 개의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하는 등 시장 확대에 주력한 결과다.
인도에서의 매출은 3월 말 회계연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해 60억 달러에서 80억 달러로 늘어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고가 아이폰이 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인도에서의 애플 성장세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의 사용자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인도 경제가 강화되면서 소비자 구매력도 상승하고 있다.
애플은 이러한 추세를 활용해 제조와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과의 무역 긴장이 리스크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이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저렴한 중국 브랜드의 알파벳(Alphabet Inc, NASDAQ: GOOGL)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기가 주도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에서 사용 중인 약 6억 9천만 대의 스마트폰 중 아이폰은 3.5%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애플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3,830억 달러에 달하는 회계연도 매출의 약 2%를 차지했다.
애플의 팀 쿡 CEO는 인도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며, 지난해 두 개의 애플 스토어 개장을 위해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애플 제품을 지위의 상징으로 여기는 인도의 확대되는 중산층은 애플이 중국 매출 의존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애플은 인도에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아이폰 15와 같은 모델을 현지에서 제조하고 있다. 다만 프로와 프로 맥스 같은 고급 모델은 아직 현지 생산되지 않고 있다.
애플은 인도에서 조립된 기기의 대부분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회계연도에 애플의 인도 파트너사들은 140억 달러 상당의 아이폰 생산량을 두 배로 늘렸으며, 이는 전체 기기의 약 14%가 인도에서 생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16달러에서 27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애플 주식은 지난 12개월간 12%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뱅가드 정보기술 ETF(NYSE: VGT)와 아이쉐어스 미국 기술 ETF(NYSE: IYW)를 통해 애플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월요일 장 전 마지막 확인 시점에 애플 주식은 1.98% 상승한 235.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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