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애니스피어(Anysphere)가 A16z의 지원을 받아 최소 4억 달러 규모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으며 새로운 투자 유치에 나섰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화요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AI 코드 편집기 '커서(Cursor)'를 개발한 애니스피어가 현재 자금 조달을 진행 중이다. 이번 라운드의 기업가치 평가액은 이전 라운드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2022년 설립된 애니스피어는 2023년 7월 마지막 투자 유치 당시 오픈AI 스타트업 펀드가 주도했으며, 세쿼이아 캐피털, 박스그룹, 전 깃허브 CEO 냇 프리드먼, 드롭박스 공동 창업자 아라시 퍼도우시 등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애니스피어의 총 투자 유치액은 1,100만 달러지만, 2024년 라운드에서 조달된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애니스피어의 첫 제품인 커서는 엔지니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AI 기반 통합 개발 환경이다. 이 제품은 코드를 자동 완성하고, 일반 영어로 코드를 작성하며, 코드베이스에 대한 답변을 제공한다. 미드저니, 퍼플렉시티, 쇼피파이, 오픈AI 등의 기업 엔지니어들이 사용 중이며, 프리미엄 모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오픈AI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들이 AI 분야에서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오픈AI 공동 창업자 샘 알트먼이 지원하는 또 다른 스타트업 레인 AI는 최근 전 애플 칩 임원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책임자로 영입했다. 이를 통해 AI용 혁신적 반도체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 오픈AI 연구원 스타니슬라스 폴루가 공동 창업한 프랑스 AI 스타트업 더스트(Dust)는 세쿼이아 캐피털이 주도한 1,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더스트는 기업 맞춤형 AI 봇 제작을 전문으로 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 기사는 Benzinga Neuro를 사용해 작성되었으며 푸자 라지쿠마리가 편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