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나스닥: AMZN)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단순히 전자상거래 실적을 넘어서고 있다.
니드햄의 로라 마틴 애널리스트는 최근 아마존 포트폴리오 내 미개발 잠재력, 특히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에 주목했다.
마틴 애널리스트는 트위치가 아마존의 기업가치를 높이고 투자자들에게 강세를 유지할 만한 설득력 있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틴은 아마존에 대해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205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시애틀에 본사를 둔 이 회사가 확대되는 마진과 생성형 AI(GenAI)의 잠재적 상승 여력으로 인해 제품 회사가 아닌 서비스 회사로 평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틴은 아마존이 클라우드와 광고 부문과 같은 대규모 성공 사업을 백지 상태에서 구축하는 능력이 보고된 영업이익률을 낮춤으로써 실제 가치를 가리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치: 아마존의 460억 달러 비장의 무기
마틴 분석의 주목할 만한 요소 중 하나는 트위치에 대한 심층 분석으로, 그녀는 트위치의 가치를 460억 달러로 추정했다.
이 평가는 단순히 트위치의 직접적인 수익뿐만 아니라 더 넓은 인구통계학적 도달 범위, 더 높은 고객 생애 가치(LTV), 더 낮은 고객 획득 비용(CAC), 그리고 트위치가 아마존에 가져다주는 기타 전략적 이점을 포함한다.
마틴은 트위치 가치의 3분의 2가 이러한 부가적인 이점에서 나온다고 믿으며, 이는 트위치를 아마존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자산으로 만든다고 보고 있다.
잠재적 밸류에이션 멀티플 확장
마틴은 이전에 알파벳(나스닥: GOOGL)(나스닥: GOOG)의 유튜브에 대해 분석한 것과 비교해, 유튜브를 분사할 경우 알파벳의 가치에 8%(또는 주당 15달러)를 더할 수 있다고 계산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트위치의 아마존 통합은 아마존의 전반적인 가치를 높이는 전략적 이점으로 여겨진다. 마틴의 분석에 따르면 광고, 구독,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한 아마존의 서비스 수익과 마진이 핵심 전자상거래 사업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이들 서비스와 관련된 높은 마진으로 인해 잠재적인 밸류에이션 멀티플 확장을 시사한다.
아마존 가치평가에 대한 SOTP의 의미
마틴은 아마존이 매 분기 30억에서 50억 달러를 장기 성장 이니셔티브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손익계산서에 즉시 반영되지 않는다고 추정한다. 그녀는 이러한 투자가 아마존의 정상화된 경제적 수익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마틴은 매 분기 아마존 포트폴리오 내 각 사업의 가치를 평가함으로써 회사의 잠재력에 대한 포괄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마틴의 통찰은 아마존의 가치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특히 트위치의 중요하지만 종종 간과되는 기여도를 강조한다.
상향 조정된 목표주가와 강력한 매수 의견으로, 마틴의 분석은 아마존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내 숨겨진 가치를 부각시키며, 투자자들이 회사의 미래 전망에 대해 낙관적으로 남아있어야 한다는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