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엘리번스 헬스(NYSE:ELV)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43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30.5억 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 감소는 메디케이드 가입자 수 감소가 주된 요인이었으며, 의료비 상승 추세를 반영한 보험료 인상으로 일부 상쇄됐다.
2분기에 유나이티드헬스 그룹(NYSE:UNH)과 엘리번스 헬스는 메디케이드 부문의 압박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로 인해 메디케이드 마진이 언제 바닥을 찍고 회복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센틴(NYSE:CNC), 시그나(NYSE:CI), 몰리나 헬스케어(NYSE:MOH)는 엘리번스 헬스보다 3배 낮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 엘리번스 헬스의 다각화와 우수성이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을 정당화하지만, 이는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제한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은 엘리번스 헬스가 전통적으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A) 노출이 부족한 투자로 여겨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유나이티드헬스의 예상보다 강한 실적과 규제 환경 개선 가능성으로 이러한 인식이 바뀔 수 있다고 분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엘리번스 헬스의 목표주가를 646달러에서 530달러로 낮추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재결정 중단(4년 전) 이후 위험 풀을 커버하기에 불충분한 요율이 우려되어 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초 메디케이드 중심 기업들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기업들은 주정부가 위험 풀 변화를 인지하고 있으며 요율이 더 아픈 인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많은 기업들이 2024년 가이던스에 일부 마진 평균 회귀를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진 압박은 여전히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다.
애널리스트는 "궁극적으로 요율이 시간이 지나면서 중증도를 반영할 것으로 믿지만, 엘리번스 헬스가 기저 이용률 가속화를 별도의 동인으로 언급하고 병원들이 메디케이드 볼륨 가속화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는 사실은 2025년까지 압박이 지속될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다른 애널리스트들의 반응:
- RBC 캐피탈은 엘리번스 헬스에 대해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75달러에서 5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바클레이즈는 엘리번스 헬스에 대해 오버웨이트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21달러에서 611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목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ELV 주가는 2.7% 하락한 506.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