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주간 소형주와 관련 지수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2024년 하반기 시장 로테이션이 일어나고 있다.
벤징가의 새로운 설문조사는 이러한 움직임이 탄력을 받을지 아니면 단기에 그칠지를 보여준다.
아이셰어스 러셀 2000 ETF(NYSE:IWM)로 추적되는 러셀 2000 지수가 최근 몇 주간 다른 주요 주식시장 지수들을 앞지르고 있다.
아이셰어스 러셀 2000 ETF는 지난 한 달간 10.9% 상승해 SPDR S&P 500 ETF(NYSE:SPY)의 1.7%,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NASDAQ:QQQ)의 -0.9%,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 ETF(NYSE:DIA)의 5.8% 수익률을 크게 앞섰다.
최근 소형주 급등을 감안해 벤징가는 독자들에게 포트폴리오에 소형주를 더 추가하고 있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벤징가는 "역사적인 랠리 이후 소형주를 더 많이 사고 있나요, 아니면 줄이고 있나요?"라고 물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더 많이 사고 있다: 44% - 줄이고 있다: 1% - 현재 수준 유지: 34% - 소형주에 투자하지 않음: 21% |
소형주를 더 많이 사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줄이고 있다는 응답은 1%에 불과했다. 놀랍게도 21%의 응답자들은 현재 소형주에 투자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최근 소형주 상승은 대형주, 특히 기술 섹터 주식들이 강세를 보인 이후에 나타났다.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글로벌 전략가인 제이 우즈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시장 지수들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러셀 2000은 여전히 사상 최고치에서 8%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우즈는 러셀 2000의 8% 상승이 "쉬운 상승 목표"라고 제안했다.
다음은 주요 주식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의 현재 1년 및 연초 이후 수익률이다:
- IWM: 1년 +14.8%, 연초이후 +10.7% - SPY: 1년 +23.5%, 연초이후 +17.2% - QQQ: 1년 +25.6%, 연초이후 +17.3% - DIA: 1년 +19.1%, 연초이후 +9.3% |
이 조사는 벤징가가 2024년 7월에 실시했으며, 18세 이상 다양한 성인 인구의 응답을 포함했다. 설문 참여는 완전히 자발적이었으며, 잠재적 응답자들에게 어떠한 인센티브도 제공되지 않았다. 이 연구는 85명의 성인들의 결과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