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웨스턴 홀딩스(Lamb Weston Holdings, Inc.)(NYSE:LW) 주가가 하락세다. 회사가 예상을 밑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025 회계연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4분기 매출은 16억1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7억 달러를 밑돌았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78센트(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1.26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톰 베르너(Tom Werner)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5 회계연도도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12개월 동안 운영 환경이 급격히 변화했다. 메뉴 가격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 레스토랑 트래픽에 계속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글로벌 레스토랑 트래픽과 냉동 감자 수요가 둔화됐다"고 말했다.
판매량은 8% 감소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시장 점유율 상실과 올해 초 유럽에서 일부 저가 및 저마진 사업 철수 결정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다.
조정 후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20만 달러 감소한 3억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자발적 제품 회수와 관련된 약 4000만 달러의 영향과 판매량 감소 때문이다.
전망: 램 웨스턴은 2025 회계연도 매출을 66억~68억 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8억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2025 회계연도 상반기에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낮은 한 자릿수에서 중간 한 자릿수 사이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도에 발생한 시장 점유율 상실의 이월 효과와 미국 및 주요 해외 시장의 부진한 레스토랑 트래픽을 반영한 것이다.
회사는 주당순이익을 4.35~4.85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10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전년 대비 순이익과 주당순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부분적으로 중국과 아이다호주의 생산능력 확대 감가상각과 새로운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의 상각과 관련된 약 7500만 달러의 감가상각비 및 상각비 증가 때문이다.
회사는 또한 높아진 부채 수준과 자본화 이자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이자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가 동향: LW 주가는 수요일 마지막 거래 시점 기준 25.8% 하락한 58.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