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목요일 포드모터컴퍼니(Ford Motor Company, NYSE:F), 테슬라(Tesla Inc., NASDAQ:TSLA),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Company, NYSE:GM)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벤징가 프로(Benzinga Pro)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2.03%, 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 Inc, NASDAQ:RIVN)는 3.13%, GM은 1.91% 하락했다. 스텔란티스(Stellantis NV, NYSE:STLA)와 포드는 각각 6.84%와 13.46%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테슬라의 2분기 매출은 소폭(2%) 증가했지만 주당순이익(EPS)은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낮은 자동차 부문 총이익률과 잉여현금흐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가 2024년 판매량 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GM은 2분기 실적이 견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판매 둔화 등 업계 전반의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다. 스텔란티스는 어려운 업계 상황과 운영상의 문제로 상반기 순이익이 48%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포드의 2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주당순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회사 측은 이를 차량 문제 해결을 위한 품질보증 준비금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포드는 최근의 품질 개선 및 신차 출시 노력으로 향후 품질보증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짐 팔리(Jim Farley) 포드 CEO는 "우리의 기본적인 품질은 개선되고 있으며, 포드 프로(Ford Pro)는 우리 모든 사업 부문에서 큰 상승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는 높은 비용과 불편함으로 인해 전기차 투자를 줄이고 있다. 또한 중국의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중국 전기차 시장이 전체 신차 판매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더불어 소비자 선호도와 자동차 제조사들의 투자가 전기차에서 하이브리드차로 이동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의 높은 가격, 부족한 충전 인프라, 정치화된 도입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기사는 벤징가 뉴로(Benzinga Neuro)를 통해 생성되었으며 푸자 라지쿠마리(Pooja Rajkumari)가 편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