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조` 되찾았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 알파벳 주가 추가 상승 전망
Benzinga Neuro2024-07-25 12:27:00
웨드부시증권(Wedbush Securities)의 수석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Dan Ives)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 Inc.)(NASDAQ:GOOGL, GOOG)이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이 기술 대기업의 밝은 미래를 예측했다.
주요 내용: 아이브스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AI와 광고 분야에서 구글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그는 회사의 '모조'가 돌아왔으며 AI 경쟁에서 이제 막 시작했다고 말했다.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아이브스는 구글이 AI 분야에서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인정했다.
아이브스는 향후 3, 6, 9개월 동안 구글이 광고뿐만 아니라 AI 분야에서도 큰 진전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시장을 비유적으로 설명하며 "AI 파티는 현재 오후 9시이며 오전 4시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글이 AI 경쟁에서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강조하며 "아직 댄스 플로어에도 오르지 않았다"고 말해 AI 개발에 있어 구글이 갈 길이 멀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는 알파벳이 847억 4200만 달러의 2분기 매출을 보고한 직후 나온 발언으로, 이는 842억 200만 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회사는 또한 주당 순이익 1.89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85달러를 뛰어넘었다.
왜 중요한가: 알파벳의 2분기 강력한 재무 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의 주목을 받았다. 주식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특히 생성형 AI 분야에서 회사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알파벳의 매출은 검색과 클라우드 부문의 강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짐 크레이머(Jim Cramer)는 알파벳 주식 매도세를 비판하며 실적 발표를 들은 사람이라면 회사가 잘 하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매도세를 '시대정신'과 AI 지출 축소에 대한 CEO들의 압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투자자들은 AI 관련 자본 지출 증가가 마진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알파벳의 자본지출은 131억 9000만 달러였으며, 일부는 이를 AI 분야에서 회사의 미래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알파벳의 2분기 실적 보고서는 또한 "AI 스택의 모든 계층에서의 혁신"을 강조했다. 회사는 이제 6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순이익 모두에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이는 회사의 회복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알파벳 A주는 5.04% 하락한 172.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0.012% 소폭 상승했다. 연초 이후 주가는 24.94% 상승했다. 한편 알파벳 C주는 같은 날 5.03% 하락한 174.37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0.046% 소폭 상승해 174.45달러를 기록했다고 벤징가 프로의 자료에 따르면 알 수 있다.
이 기사는 벤징가 뉴로(Benzinga Neuro)를 통해 생성되었으며 카우스투브 바갈코테(Kaustubh Bagalkote)가 편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