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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첫 매장 열 때 스티브 잡스가 찾아간 사람은... "당신 제품 부럽다"

    Ananya Gairola 2024-07-27 16:33:09
    애플 첫 매장 열 때 스티브 잡스가 찾아간 사람은...
    프랑스 럭셔리 재벌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가 26일(현지시간) 고(故) 스티브 잡스가 애플(Apple)의 소매 전략에 대해 자신의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당시 업계 경쟁사들의 회의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잡스는 아르노의 의견을 참고했다고 한다.

    아르노는 CNBC에 출연해 애플이 첫 소매점 출시를 고려할 때 잡스와 나눈 대화를 회상했다. 애플 공동 창업자였던 잡스는 아르노가 루이비통(Vuitton)이라는 럭셔리 브랜드로 거둔 성공에 관심을 보이며 새로운 사업에 대한 그의 견해를 물었다고 한다.

    아르노는 잡스에게 루이비통의 전략을 본떠 첫 애플 매장을 최고의 입지에 오픈하라고 제안했다. 결국 첫 애플 스토어는 도쿄 긴자의 루이비통 매장 바로 맞은편에 문을 열었고, 이는 큰 성공을 거뒀다.

    아르노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창업자인 마이클 델(Michael Dell)이 애플의 직접 판매 전략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었다"며 "하지만 결과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당시 많은 경쟁사들, 특히 델이 직영점은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고 전했다.

    그들의 대화 중 잡스는 아르노의 제품이 지닌 내구성을 인정하면서 기술 산업의 성공이 시간이 지나면서 예측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점을 대조했다.

    아르노는 "잡스는 매우 똑똑하고 창의적이었다. 그는 내게 '당신 제품이 마음에 든다. 당신은 나보다 유리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내가 '무엇인가요?'라고 묻자 그는 '내 아이팟이 10년 후에도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의 돔 페리뇽은 100년 후에도 팔릴 거라는 것은 안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베르나르 아르노가 스티브 잡스에게 한 조언은 럭셔리 소매 부문에서의 그의 풍부한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루이비통으로 거둔 그의 성공은 소매 시장에 대한 그의 이해를 잘 보여준다.

    프랑스의 이 럭셔리 재벌은 현재 1,88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부유한 인물이다. 그러나 최근 아르노의 자산이 상당히 감소했다.

    이번 주 초 보도에 따르면 아르노의 자산 중 거의 절반이 LVMH-모에 헤네시 루이비통(LVMH-Moet Hennessy Louis Vuitton)의 지분과 연관되어 있는데, 이 회사의 장외 주식이 실적 부진으로 인해 약 5% 하락했다.

    Bernard Arnault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겸 CEO

    Steve Jobs at Apple Store

    애플 스토어에서의 스티브 잡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