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펑(XPeng Inc.)(NYSE:XPEV)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헤 샤오펑(He Xiaopeng) 회장 겸 CEO가 2026년 '매우 경쟁력 있는' 로보택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헤 샤오펑 샤오펑 회장은 링크드인을 통해 "샤오펑의 로보택시는 정해진 속도에 따라 진행될 것이며, 2026년에 매우 경쟁력 있는 로보택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직접 운영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며, 소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이 혁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 회장은 전기차 업계 강자인 테슬라(Tesla, Inc.)(NASDAQ:TSLA)와 비교하며, 테슬라가 차량부터 운영까지 모든 것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샤오펑의 접근 방식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헤 회장은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시험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올해 말 중국에 도입될 예정이다.
그는 또한 팔로워들에게 테슬라의 FSD와 샤오펑의 XNGP(XPeng Navigation Guided Pilot) 중 어떤 측면을 비교하는 데 가장 관심이 있는지 물었다고 CnEV Post가 보도했다.
한편, 샤오펑은 4분기에 F57이라는 새 모델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라이다(LiDAR) 기술 사용을 배제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새 모델의 스마트 주행 시스템은 테슬라와 유사한 순수 비전 솔루션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주가 동향: 금요일 마지막 거래 시점 기준 XPEV 주가는 4.02% 상승한 8.5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