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제롬 파월, 미국 경제성장에 과대평가 받아"... 이유는?

스타우드 캐피털(Starwood Capital)의 CEO 배리 스턴리히트(Barry Sternlicht)가 최근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제롬 파월(Jerome Powell)의 역할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밝혔다.

스턴리히트는 화요일 CNBC '스콰크 박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Fed 의장과 미국 경제 성과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파월이 아니다... 그는 과대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턴리히트는 아마존(Amazon.com Inc.), 메타(Meta), 알파벳(Alphabet Inc.)의 구글(Google) 같은 기업들이 금리 인하 여부로 지출을 결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경제 상황에서 일자리의 절반은 의료, 정부, 교육 분야인데, 이런 일자리들은 금리 상승이나 하락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22년 5월 이후 이 세 분야에서 300만 개의 일자리가 생겼는데, 파월은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 그는 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Fed는 현재 트럼프의 재집권이나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으로의 권력 이동이 경제와 금리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Fed의 현재 경제전망 요약은 본질적으로 새로운 충격이 없다는 가정 하에 "제한된 해리스" 전망이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가 암시한 Fed의 잠재적 금리 인하 계획과는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스타우드 캐피털의 배리 스턴리히트는 제롬 파월 Fed 의장이 견고한 미국 경제에 대해 "과대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