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중국산 전기차 첫 유럽 출하... 미국 사무직 감원도 추진

스텔란티스(Stellantis N.V.)(NYSE:STLA) 주가가 화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스텔란티스의 자회사인 리프모터 인터내셔널(Leapmotor International)이 이번 달 중국 상하이에서 유럽 항구로 첫 리프모터 전기차 - C10 SUV와 T03 차량 - 배치를 출하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스텔란티스 CEO는 "이번 달 리프모터 C10과 T03 차량의 유럽 출하는 스텔란티스와 리프모터 파트너십의 획기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타바레스 CEO는 "스텔란티스의 유럽 내 강력한 사업 자산과 제품 혁신 및 품질 보장을 위한 양사 팀의 노력을 바탕으로, 리프모터의 전기차가 유럽 고객들에게 널리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7월 상반기 기준, 리프모터는 첫 판매 이후 중국에서 누적 40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스텔란티스의 유통망을 활용해 리프모터 인터내셔널 합작법인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유럽 내 리프모터 차량 판매점을 2024년 말까지 200개에서 2026년까지 500개로 늘릴 계획이다.

C10과 T03 모델이 유럽에 데뷔함에 따라 스텔란티스와 리프모터는 자동차 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성 발전에 전념하고 있다.

리프모터의 창업자이자 회장 겸 CEO인 주장밍(Zhu Jiangming)은 "C10과 T03 모델은 처음부터 글로벌 고객의 높은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스텔란티스와 리프모터의 협력이 양사의 큰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프(Jeep) 제조업체인 스텔란티스가 미국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타바레스 CEO의 최근 일련의 비용 절감 조치 중 하나다.

주가 동향: STLA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1.44% 하락한 16.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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