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이번주 방송스케쥴

GSK, 2분기 주력 대상포진·RSV 백신 매출 기대 밑돌아... 연간 백신 매출 가이던스 하향

2024-08-01 00:27:10
GSK, 2분기 주력 대상포진·RSV 백신 매출 기대 밑돌아... 연간 백신 매출 가이던스 하향
영국 제약 대기업 GSK(NYSE:GSK)가 수요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78억8000만 파운드(99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환율 변동을 제외하면 13% 증가한 수치다. 애널리스트들은 96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었다.

백신 사업 매출은 환율 변동을 제외하고 1% 감소한 19억90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이는 수막염 백신에 대한 수요 증가와 미국에서의 아렉스비(Arexvy) 판매가 반영된 결과지만, 계절적 수요 감소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주력 제품인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의 매출은 8억3200만 파운드로, 환율 변동을 제외하면 4% 감소했다. RSV 백신 아렉스비의 매출은 6200만 파운드였다. 로이터 통신은 이 같은 백신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20% 증가한 30억20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이는 HIV, 호흡기/면역, 종양학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HIV 약물 매출은 11% 증가한 17억60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일반의약품 매출은 9% 증가한 28억6000만 파운드였다. 천식 치료제 트렐레지(Trelegy)의 매출은 38% 증가한 8억4200만 파운드로, 회사 측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이었다고 밝혔다.

GSK는 주당 핵심 이익(EPS)이 43.4펜스(1.10달러)로, 환율 변동을 제외하면 13%, 보고 기준으로는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99센트였던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다.

엠마 월름슬리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매출은 모든 영역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전문의약품 부문이 종양학과 HIV 분야의 신제품 출시 덕분에 혜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GSK는 2024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10%에서 10~12%로 높였다. 2024년 매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5~7% 상단에서 7~9%로 상향 조정됐다. 2024년 핵심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기존 9~11%에서 11~13%로 상향 조정됐다.

다만 백신 매출 전망은 하향 조정됐다. 2024년 백신 매출 증가율을 기존 높은 한 자릿수에서 낮은 두 자릿수 성장에서 낮은 한 자릿수에서 중간 한 자릿수 성장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기존 낮은 두 자릿수 성장에서 중간에서 높은 10% 대 성장으로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다. 일반의약품 매출은 기존 중간 한 자릿수 성장에서 낮은 한 자릿수에서 중간 한 자릿수 성장으로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

수요일 오전 주식 시장에서 GSK 주가는 2.44% 하락한 38.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GSK logo on building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