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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중국 전용 전기차에 상징적 `4개의 링` 로고 뺀다

    Benzinga Neuro 2024-08-02 22:41:27
    아우디, 중국 전용 전기차에 상징적 `4개의 링` 로고 뺀다
    아우디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신규 전기차(EV) 시리즈에서 브랜드의 상징적인 4개의 링 로고를 제거할 것이라고 내부 관계자들이 밝혔다.

    독일 폭스바겐(Volkswagen AG)의 고급 브랜드인 아우디는 '브랜드 이미지 고려'를 이유로 시그니처 로고를 빼기로 결정했다. 이는 또한 아우디가 현지 공급업체와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중국 파트너인 상하이자동차(SAIC)와 공동 개발한 자동차 아키텍처를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내부적으로 '퍼플'로 알려진 이 신규 시리즈는 다른 로고를 사용하거나 단순히 아우디라는 이름만 차량에 표시할 수 있다. 이 시리즈의 콘셉트카는 11월에 공개될 예정이며, 시리즈의 '브랜드 스토리'도 함께 발표된다.

    또 다른 소식통은 2030년까지 9개 모델이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벤징가의 문의에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

    이번 결정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혁신적인 전기차로 세계 최대 시장인 자국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 이로 인해 가솔린 엔진 모델에 크게 의존하는 외국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가 감소하면서 새로운 제휴를 모색하게 되었다.

    지난 5월, 아우디와 SAIC는 중국 시장을 위한 전기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합작 투자를 발표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외국 자동차 업체들이 최신 전기차 기능을 통합하고 중국 소비자의 선호도에 맞추면서도 여전히 큰 고객 기반을 겨냥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 협력은 아우디가 세계 최대 시장에서 변화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우디의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는 CATL 배터리와 중국 테크 스타트업 모멘타(Momenta)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할 예정이다. SAIC의 전기차 브랜드인 IM Motors의 전기 아키텍처가 '퍼플' 시리즈에 통합될 것이다.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관세에도 불구하고 외국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의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의 연구에 따르면 외국 자동차 회사들은 중국 신규 승용차 판매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디스 스쿠드레(Valdis Skudre)의 셔터스톡 이미지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