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크 홀딩스(Cinemark Holdings Inc, NYSE: CNK)가 금요일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시네마크의 2024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1% 감소한 7억 3,42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6억 9,16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2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9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입장 수입은 23.5% 감소한 3억 6,580만 달러, 매점 수입은 21.6% 감소한 2억 9,2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관람객 수가 22.4% 줄어든 5,000만 명에 그친 데 따른 것이다.
시네마크의 숀 갬블(Sean Gamble) 사장 겸 CEO는 "다양한 장르의 여러 영화들이 좋은 성과를 거뒀고, 특히 6월에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2'는 역대 최고의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을 세우며 2분기 박스오피스 실적을 예상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지난해 할리우드 파업으로 인한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라고 덧붙였다.
시네마크 주가는 월요일 0.9% 상승한 25.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발표 이후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시네마크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JP모건의 데이비드 카르노브스키(David Karnovsky)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2달러에서 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B. 라일리 시큐리티즈의 에릭 월드(Eric Wold)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달러에서 31달러로 올렸다.
배링턴 리서치의 제임스 고스(James Goss)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4달러에서 28달러로 상향했다.
로스 MKM의 에릭 핸들러(Eric Handler)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8달러에서 30달러로 높였다.
모건스탠리의 벤자민 스윈번(Benjamin Swinburne)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6달러에서 2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