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약 2개월 앞둔 9월 10일 대선 TV토론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트럼프와 해리스가 언제 어디서 대선 토론을 할지를 두고 벌어진 논란이 해결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트럼프와 해리스는 월트디즈니(The Walt Disney Company)(NYSE:DIS) 소유의 ABC가 주관하는 9월 10일 대선 토론회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ABC와 9월 10일 일정은 원래 트럼프가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과 맞붙을 때 합의된 것이었다.
트럼프는 최근 바이든이 대선 경선에서 하차했기 때문에 토론회가 취소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에게 편향적인 언론사가 토론회를 주관한다며 진행 중인 소송을 언급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해리스와 최대 3차례 토론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대통령은 ABC를 비롯해 폭스(Fox Corporation)(NASDAQ:FOX)(NASDAQ:FOXA)와 컴캐스트(Comcast Corporation)(NASDAQ:CMCSA) 산하 NBC가 주관하는 토론회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안된 3차례 토론 모두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해리스 캠프는 아직 폭스나 NBC 주관 행사 참여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 폭스는 이전에 9월 17일을 토론 일자로 제안한 바 있다.
트럼프와 해리스가 토론회와 관련해 어떤 합의를 했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트럼프는 당초 자신과 바이든 사이의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던 생방송 스튜디오 관중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ABC는 다른 언론사들이 워터마크를 넣어 중계할 수 있도록 토론회를 동시중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CNN이 첫 2024년 대선 토론회에서 했던 방식과 유사하다.
왜 중요한가: 첫 2024년 토론회는 4,790만 명이 시청했으며 CNN을 소유한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NASDAQ:WBD)의 기록을 경신했다. 이 토론회는 또한 바이든의 저조한 성과로 인해 하야 요구가 나오는 등 선거의 주요 전환점 중 하나였다.
첫 토론회가 CNN 시청률 기록을 세웠지만, 2016년과 2020년 첫 대선 토론회보다는 시청률이 낮았다.
해리스는 최근 '언제 어디서든 토론할 용의가 있다'는 트럼프의 주장에 반박했다.
해리스는 최근 "도널드, 토론 무대에서 만나자는 제안을 재고해 주길 바란다"며 "할 말이 있다면 내 앞에서 직접 하라"고 말했다.
2024년 대선이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유권자들은 트럼프와 해리스가 처음으로 맞대면 토론을 벌이는 모습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리스와 트럼프의 토론 시청률은 첫 토론회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 두 후보의 지지율이 박빙을 이루고 있고, 유권자들이 무대 위에서 서로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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