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Shell plc, NYSE:SHEL)과 페트로차이나(PetroChina)의 합작회사인 애로우 에너지(Arrow Energy)가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서랏 가스 프로젝트 2단계 개발에 나선다.
이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가스는 셸의 QCLNG 시설로 보내져 장기 계약 및 국내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QGC와의 27년 계약의 일환인 2단계 프로젝트는 최대 생산 시 하루 약 2만2400 배럴의 석유환산량(일일 1억3000만 표준 입방피트)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2026년 첫 가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셸의 통합가스 및 업스트림 디렉터인 조이 유즈노비치(Zoe Yujnovich)는 "QCLNG는 작년 말 1000번째 화물을 기록했는데, 이는 호주와 이 지역의 중요한 가스 공급원으로서의 의미를 반영한다"며 "이번 투자로 석탄과 같은 대안보다 배출량이 적은 중요하고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유지하고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셸과 페트로차이나는 2010년 애로우 에너지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2017년 애로우는 셸의 QCLNG 합작회사에 27년간 가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0년 4월 승인된 서랏 가스 프로젝트 1단계에는 600개 이상의 유정이 포함됐다.
한편 지난주, 셸과 BP(NYSE:BP)의 남아프리카 법인들이 정부에 매각 중인 사프레프(Sapref) 정유소의 운영비용으로 약 1500만 달러를 국영 중앙에너지펀드에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셸 주식은 지난 12개월간 약 16%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디렉션 하이드로젠 ETF(NYSE:HJEN)와 밴엑 내추럴 리소스 ETF(NYSE:HAP)를 통해 셸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셸 주식은 금요일 0.74% 상승한 71.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