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생산업체 오가니그램 홀딩스(Organigram Holdings Inc.)(나스닥: OGI)(토론토증권거래소: OGI)가 화요일 2024년 6월 30일 종료된 3분기 재무 결과를 발표했다. 순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110만 캐나다달러(2,9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나 골든버그(Beena Goldenberg)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매출 실적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순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고 조정 EBITDA가 크게 개선되는 등 강력한 3분기 실적을 보고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오가니그램은 지난 5월 영국의 두 번째 국제 의료용 대마초 고객인 아비다 메디컬(Avida Medical)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아비다 메디컬은 의료용 대마초와 특수 의약품을 생산하는 종합 서비스 기업이다.
6월에는 유럽 대마초 시장에서 떠오르는 독일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발표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주피터 전략 투자 풀의 수익금을 활용해 초기에 1,400만 유로(1,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금액에는 1,150만 유로의 무담보 전환사채와 250만 유로의 지분 매입이 포함된다. 지분 매입은 기존 베를린 소재 대마초 기업 새니티 그룹(Sanity Group GmbH)의 창업자와 주주들로부터 이뤄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오가니그램은 소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회사는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새니티가 추진할 미래 사업 기회를 위해 무담보 전환사채의 두 번째 트랜치로 300만 유로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골든버그 CEO는 "국내외 전략적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성장과 다각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특히 새니티 그룹에 대한 투자로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최신 특허 출원 중인 나노 유화 기술에 대한 획기적인 약물동태학 연구의 예비 결과는 혁신과 제품 라인 확대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성과를 이뤄낸 우리 팀의 헌신적인 노력과 공헌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4년 3분기 주요 재무 실적
생물자산과 판매된 재고의 공정가치 변동 전 총이익은 1,390만 캐나다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00% 증가했다.
판매, 일반 및 관리비는 1,480만 캐나다달러로 2023년 3분기의 1,900만 캐나다달러에서 감소했다.
순이익은 280만 캐나다달러로, 전년 동기 순손실 2억1,350만 캐나다달러와 비교된다.
조정 EBITDA는 350만 캐나다달러로 흑자를 기록했으며, 2023 회계연도 동 분기의 290만 캐나다달러 적자와 비교된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 사용액은 20만 캐나다달러로, 전년 동기 1,480만 캐나다달러 사용액과 비교된다.
OGI 주가 동향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오가니그램의 주가는 7.64% 상승한 주당 1.55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