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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 대마초 합법화 법안, 통과 갈림길에 서다... 여론조사마다 상이한 결과

    Maureen Meehan 2024-08-16 23:18:38
    플로리다 대마초 합법화 법안, 통과 갈림길에 서다... 여론조사마다 상이한 결과
    오는 11월 플로리다 주민투표에 부쳐질 대마초 합법화 법안(수정안 3호)에 대한 최근 두 건의 여론조사에서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플로리다애틀랜틱대학(FAU) 조사에 따르면 수정안 3호에 대한 찬성률이 56%로, 통과에 필요한 60%에 미치지 못했다. 응답자의 15%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USA투데이/서폭대학교/WSVN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63%가 찬성 의사를 밝혔고, 미결정자는 3.2%에 그쳤다. FAU 조사의 오차 범위는 ±3%p, USA투데이 조사는 ±4.4%p다.

    전문 여론조사원이자 플로리다 소재 의료용 마리화나 기업 트루리브의 대변인인 스티브 밴코어는 FAU 조사가 정확한 법안 문구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FAU 조사는 "다가오는 수정안 3호 투표에서 21세 이상 성인의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투표할 계획인가?"라고 질문했다.

    밴코어는 플로리다 폴리틱스와의 인터뷰에서 "실제 법안 문구를 사용하지 않은 어떤 조사도 신뢰하지 않으며 독자들도 그렇게 하지 말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대 진영의 조사를 포함해 유효한 조사들은 일관되게 수정안 3호의 지지율이 60% 중반대를 보여왔다"고 덧붙였다.

    FAU 조사는 인구통계학적 차이도 드러냈다. 18~49세의 젊은 유권자 69%가 찬성한 반면, 50세 이상에서는 47%만이 지지했다.

    한편 6월 초 폭스뉴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대마초 합법화 수정안이 공화당 소속 론 디샌티스 주지사보다 더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 법안에 적극 반대하고 있다.

    폭스 조사에 따르면 플로리다 유권자의 66%가 마리화나 법안에 찬성했다. 민주당 지지자의 76%, 무소속의 71%, 공화당 지지자의 57%가 각각 찬성 의사를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