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플로리다 주민투표에 부쳐질 대마초 합법화 법안(수정안 3호)에 대한 최근 두 건의 여론조사에서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플로리다애틀랜틱대학(FAU) 조사에 따르면 수정안 3호에 대한 찬성률이 56%로, 통과에 필요한 60%에 미치지 못했다. 응답자의 15%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USA투데이/서폭대학교/WSVN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63%가 찬성 의사를 밝혔고, 미결정자는 3.2%에 그쳤다. FAU 조사의 오차 범위는 ±3%p, USA투데이 조사는 ±4.4%p다.전문 여론조사원이자 플로리다 소재 의료용 마리화나 기업 트루리브의 대변인인 스티브 밴코어는 FAU 조사가 정확한 법안 문구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FAU 조사는 "다가오는 수정안 3호 투표에서 21세 이상 성인의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투표할 계획인가?"라고 질문했다.밴코어는 플로리다 폴리틱스와의 인터뷰에서 "실제 법안 문구를 사용하지 않은 어떤 조사도 신뢰하지 않으며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