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뉴욕 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지수들은 정오 무렵 소폭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S&P 500과 나스닥 100 지수는 2023년 10월 이후 최고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예상보다 강한 경제 지표로 인해 이전의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7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하게 된다.
금요일 발표된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8월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는 전날 발표된 예상보다 낮은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강한 소매판매 증가율 등 일련의 긍정적 경제지표에 추가된 것이다.
금 가격은 온스당 2,500달러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1.5% 상승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연준의 임박한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포지션을 취한 데 따른 것이다.
금값 상승으로 인해 금광 관련 주식들도 강세를 보였다. 벤엑 골드 마이너스 ETF(VanEck Gold Miners ETF, NYSE:GDX)는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유가는 1.6% 하락했다. 이는 카타르 도하에서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재개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카타르, 이집트는 공동성명을 통해 워싱턴이 새로운 제안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격차를 빠르게 좁혀 신속한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트코인(CRYPTO: BTC)은 1.6% 상승해 58,368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미국 지수 및 ETF 성과
주요 지수 | 가격 | 1일 등락률 |
러셀 2000 | 2,142.44 | 0.2% |
S&P 500 | 5,552.80 | 0.1% |
다우존스 | 40,619.51 | 0.1% |
나스닥 100 | 19,507.26 | 0.1% |
오후 12시 30분 기준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 SPDR S&P 500 ETF Trust(NYSE:SPY)는 0.1% 상승한 553.81달러를 기록했다.
-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NYSE:DIA) 또한 0.1% 상승해 406.32달러를 기록했다.
- 기술주 중심의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시리즈(NASDAQ:QQQ)는 0.2% 상승해 475.31달러를 기록했다.
- iShares 러셀 2000 ETF(NYSE:IWM)는 0.2% 상승해 212.42달러를 기록했다.
-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셀렉트 섹터 SPDR 펀드(NYSE:XLC), 파이낸셜 셀렉트 섹터 SPDR 펀드(NYSE:XLF), 컨슈머 디스크리셔너리 셀렉트 섹터 SPDR 펀드(NYSE:XLY)가 0.5%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 셀렉트 섹터 SPDR 펀드(NYSE:XLRE)는 0.5%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주요 종목 동향
- H&R 블록(NYSE:HRB)은 지난 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후 15% 상승했다.
-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움직인 다른 종목들로는 앰코(NYSE:AMCR, 5% 하락),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NASDAQ:AMAT, 1.5% 하락), 코히런트(NYSE:COHR, 8% 상승), 플라워 푸즈(NYSE:FLO, 0.3% 하락), 글로반트(NYSE:GLOB, 4.9% 상승) 등이 있다.
- 레플리젠(NASDAQ:RGEN)은 백신 캡핑 시약 전문 기업인 마라바이 라이프사이언스 홀딩스(NASDAQ:MRVI)에 대한 인수 제안 후 13% 하락했다. 마라바이의 시가총액은 22억 달러다. 이 제안 이후 마라바이 주가는 23% 급등했다.
사진은 미드저니를 통해 인공지능으로 생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