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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 그리핀 120억원 기부 vs 대마초 합법화 진영 720억원 자금... 플로리다 마리화나 전쟁 가열

    Maureen Meehan 2024-08-21 23:23:27
    켄 그리핀 120억원 기부 vs 대마초 합법화 진영 720억원 자금... 플로리다 마리화나 전쟁 가열
    플로리다주의 성인용 대마초 합법화 법안인 '개정안 3호'가 2024년 11월 선거에서 헌법 개정에 필요한 60% 찬성 확보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

    재정적 측면에서 '스마트 앤 세이프 플로리다(Smart and Safe Florida)'가 이끄는 친 대마초 캠페인은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 플로리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중순 기준 7180만 달러(약 96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 막대한 전쟁자금은 주로 플로리다 최대 의료용 마리화나 기업 중 하나인 트룰리브(Trulieve)에서 나왔다. 트룰리브는 최근 700만 달러 기부를 포함해 총 6500만 달러를 이 운동에 기부했다.

    오픈 시크릿(Open Secret)은 6월, 스마트 앤 세이프 캠페인이 미국 역사상 단일 선거 주기에서 마리화나 관련 투표 법안 위원회 중 가장 많은 자금을 모았으며, 2024년 가장 많은 자금이 모인 법안이라고 밝혔다.

    반대 진영은 어떨까?

    개정안 3호에 대한 반대는 '킵 플로리다 클린(Keep Florida Clean Inc.)'과 '플로리다 프리덤 펀드(Florida Freedom Fund)' 두 개의 정치행동위원회(PAC)가 주도하고 있다. 두 PAC 모두 디샌티스 주지사의 비서실장이자 대선 출마 당시 선거 캠페인 매니저였던 제임스 우스마이어(James Uthmeier)가 의장을 맡고 있다.

    이 PAC들은 총 1450만 달러를 모금했는데, 이는 친 대마초 캠페인이 모은 자금의 일부에 불과하다.

    켄 그리핀의 지원

    반대 진영의 모금 활동은 최근 시타델(Citadel) CEO 켄 그리핀이 플로리다 프리덤 펀드에 12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힘을 얻었다. 이 펀드는 개정안 3호뿐만 아니라 '정부의 낙태 간섭을 제한하는' 헌법 개정안인 개정안 4호를 막기 위한 자금도 모으고 있다.

    또 다른 기부는 유명 민주당 컨설턴트이자 코너스톤 솔루션즈(Cornerstone Solutions)의 회장인 프라딥 '릭' 아스나니(Pradeep "Rick" Asnani)로부터 나왔다. 그는 두 개정안을 막기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올랜도 센티널이 화요일 보도했다.

    아스나니의 기부는 그의 민주당 동료들의 반감을 샀다.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주 발표된 두 개의 여론조사는 합법화 법안에 대해 서로 다른 결과를 보여줬다.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교의 여론조사에서는 통과에 필요한 60% 지지에 미치지 못하는 56%의 찬성률을 보였다. 그러나 상당수의 유권자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USA 투데이/서퍽 대학교/WSVN의 여론조사에서는 63%로 더 강한 지지를 보였고, 유권자의 3.2%만이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