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틴토-XCMG, 기니 철광 프로젝트에 1억1000만달러 장비 공급 계약

리오틴토그룹(Rio Tinto Group, NYSE:RIO) 주가가 오늘 상승세다. 회사는 건설장비 제조업체 XCMG 매시너리와 1억10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글로벌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기니의 시만두 철광석 프로젝트에 필요한 핵심 채광 장비 공급을 포함한다. 시만두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세계적 수준의 고품위 철광석 매장지로 알려져 있다.

기니 남동부에 위치한 시만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품위의 철광석을 보유하고 있어 국제 광물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는 230톤급 광산용 트럭 34대 이상, 350마력 및 550마력의 대형 광산용 그레이더, 보조 장비, 대형 생산용 로더 및 굴삭기 등이 포함됐다.

XCMG 매시너리의 류지안센(Liu Jiansen)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XCMG와 리오틴토 간 고수준 우호 협력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것이며, 대형 광산 장비 분야에서 우리의 선도적인 기술과 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오틴토 기니의 아부바카르 쿨리발리(Aboubacar Koulibaly) 대표는 "시만두 프로젝트는 기니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 새로운 투자 물결을 촉발하고 국가의 기업가적 기반을 구축하며 전국적인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