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기술로 중국 AI 해외 성장 가속화... 알리바바, 7조원 투자 확대
Anusuya Lahiri
2024-08-26 21:17:52
중국의 인공지능(AI) 개발업체들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로 AI 야망이 무너지는 와중에 첨단 AI 칩에 접근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았다.
중국 AI 개발업체들은 중개인을 통해 해외 컴퓨팅 파워를 활용함으로써 엔비디아(Nvidia)의 첨단 칩을 중국으로 수입하지 않고도 확보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들 개발업체는 미국의 반도체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익명성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사용 등 암호화폐 세계의 방식을 동원하고 있다.
AI 개발업체들은 AI 알고리즘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임대하고, 해외 데이터센터 및 분산형 플랫폼과 협력하여 중국으로 칩을 수입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우회하고 있다.
WSJ에 따르면 전직 비트코인 채굴업자인 데릭 오(Derek Aw)의 회사는 호주 브리즈번의 데이터센터에 300대 이상의 서버에 칩을 장착한 후 베이징의 한 기업을 위해 AI 알고리즘 처리를 시작했다.
조셉 체(Joseph Tse)는 WSJ에 따르면 상하이 소재 AI 스타트업의 전직 직원으로, 캘리포니아의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H100 칩을 탑재한 400대 이상의 서버를 배치해 AI 모델을 훈련시켰다.
WSJ는 엣지 매트릭스 컴퓨팅(Edge Matrix Computing)이 엔비디아 칩을 포함해 3,000개 이상의 GPU를 분산 네트워크에 연결해 AI 훈련에 활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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