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디즈니-디렉TV, 넷플릭스식 유연한 채널 패키지 협상 중... ESPN 방송 중단 우려

    Ananya Gairola 2024-08-27 13:52:18
    디즈니-디렉TV, 넷플릭스식 유연한 채널 패키지 협상 중... ESPN 방송 중단 우려
    월트디즈니(Walt Disney Co., NYSE:DIS)와 AT&T(NYSE:T)와 TPG캐피털이 소유한 유료TV 제공업체 디렉TV(DirecTV)가 유료TV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계약 갱신 협상을 진행 중이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디렉TV는 케이블 및 위성TV 유통업체들이 시청 여부와 관계없이 ESPN과 같은 채널에 대해 고객들에게 요금을 청구해야 하는 오랜 계약 조건을 변경하려 하고 있다.

    유료TV 제공업체는 어린이 프로그램, 영화, 뉴스, 지역 방송국, 스포츠, 스페인어 등 장르별로 작은 규모의 채널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즈니는 다른 유통업체들에게도 스포츠 전용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을 고려 중이며, 최소 가입자 보장을 낮추는 협상에도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9월 1일부터 ABC와 ESPN 등의 채널이 방송 중단될 수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

    지난주 디렉TV의 콘텐츠 책임자인 롭 턴(Rob Thun)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소비자들이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제공업체처럼 더 많은 유연성과 낮은 가격을 원한다고 암시했다.

    그는 "유료TV 가입자가 감소하고 있는 이유는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진화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디즈니와의 협상은 디렉TV가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한 후 이뤄지고 있다. 이달 초 디렉TV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유지하기 위해 위성 안테나 없이도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

    한편 디즈니는 강력한 3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디즈니+, 훌루, ESPN+를 포함한 회사의 통합 스트리밍 사업이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