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엔비디아 주가 상승세 지속될 것... 실적 발표 전후 롱 포지션 유지해야"

워스차팅LLC의 설립자인 카터 브랙스턴 워스(Carter Braxton Worth)가 젠슨 황(Jensen Huang) 회장이 이끄는 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 NASDAQ:NVDA)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세 전망을 내놓았다.

주목할 만한 점:
유명 기술적 분석가인 워스는 26일(현지시간) CNBC '패스트 머니' 방송에 출연해 투자자들에게 특히 실적 발표 시기를 전후해 장기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기술적 지표들이 엔비디아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가리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Play long into earnings and post-earnings…"

The technicals suggest $NVDA can keep on climbing, says @CarterBWorth! He lays out the key levels: pic.twitter.com/VJviwITbzK

— CNBC's Fast Money (@CNBCFastMoney) August 26, 2024

중요한 이유:
워스의 조언은 엔비디아에게 중요한 시기에 나왔다. 시장은 엔비디아의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를 고대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는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EPS)을 0.64달러, 매출을 286억8000만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호실적이 나올 경우 연초 대비 이미 160% 상승한 엔비디아 주가를 새로운 고점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단기적 후퇴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진 먼스터(Gene Munster)는 엔비디아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한다. 그는 현재 지속되는 수요-공급 불균형과 블랙웰(Blackwell) 지연 가능성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CNBC '매드머니'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Jim Cramer)도 엔비디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시장이 AI 칩메이커인 엔비디아의 "이번 분기 20억 달러의 실적 서프라이즈와 다음 분기 20억 달러의 실적 상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최근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근본적인 강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워스의 강세 전망은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에 또 다른 층위를 더하며, 투자자들에게 주가의 잠재적 향후 궤적에 대한 추가적인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