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주립대학교(Arizona State University, ASU)와 오픈AI(OpenAI)가 1월 파트너십 체결 이후 250개의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이번 협력은 교과과정, 튜터링, 연구에 AI를 통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 ASU의 이니셔티브로 의대생을 위한 ChatGPT 기반 챗봇, 실시간 글쓰기 피드백을 위한 AI 도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개발됐다. 일부 교육자들의 오용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학은 학생들의 잠재력 향상을 위해 AI를 적극 수용했다고 옵저버(Observer)가 화요일 보도했다.
파트너십 체결 직후 시작된 ASU의 AI 혁신 챌린지에는 약 500개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 중 절반이 실행에 옮겨졌다. 이는 교육 경험과 연구 발전에 대한 대학의 의지를 보여준다.
ASU의 카일 보웬(Kyle Bowen) 부최고정보책임자(CIO)는 프라이버시의 중요성과 수업 요구에 맞춰 도구를 발전시키기 위한 오픈AI와의 정기적인 논의를 강조했다. 보웬은 "여기서 목표는 AI 기술의 미래 사용이 어떤 모습일지 제시하고 새로운 기술 설계를 안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ASU 교수진은 수업에서 AI 도구 사용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며, AI 사용이 권장되는 부분과 적절한 인용이 필요한 부분을 명확히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옥스퍼드 대학교와 와튼 스쿨 같은 다른 기관들도 이를 따르도록 영감을 줬다.
ASU와 오픈AI의 협력은 거의 모든 학과에서 다양하게 채택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대학은 AI 도구를 통해 교육, 학습, 연구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커뮤니티를 참여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