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P, 남호주서 대규모 동 생산시설 확장 추진... 정부 심사 착수
Stjepan Kalinic
2024-08-30 20:37:46
남호주 정부가 BHP(NYSE:BHP)의 올림픽댐 동 제련소 및 정제소 확장 계획에 대한 신청 및 심사 절차에 착수했다.
이 계획이 승인되면 BHP는 기존 시설에 두 번째 동 제련로를 추가해 동 생산 능력을 크게 늘릴 수 있게 된다.
세계 최대 광산기업인 BHP는 이번 확장을 이 지역 동 생산량 증대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로 보고 있다.
BHP의 남호주 동사업부문 대표 애나 와일리는 "우리는 이미 모든 운영 현장에서 프로젝트와 연구를 통해 남호주의 동 생산량을 늘리고 있으며, 다음 10년 중반까지 현재 생산량을 잠재적으로 두 배로 늘리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확장 계획에는 올림픽댐에 두 번째 동 제련로 건설이 포함된다. BHP는 2030년대 초까지 정제된 동 음극 연간 생산량을 50만 톤으로 늘리고, 2030년대 중반까지 잠재적으로 65만 톤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 회계연도에 생산된 약 32만2000톤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BHP의 남호주 동 사업장에는 프로미넌트힐과 카라파티나 지하 광산이 포함된다. 이들 광산은 올림픽댐 제련소 및 정제소 단지에 동 정광을 공급한다.
또한 BHP는 최근 13억4000만 톤 규모의 추정 광물자원량(동 품위 0.66%, 금 품위 0.33g/t)을 발표한 오크댐 광구에서도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2억2000만 톤 규모의 고품위 구역(동 1.96%, 금 0.68g/t)도 포함돼 있다.
동 생산 확대는 BHP의 더 넓은 경제 및 원자재 전략과 맥을 같이 한다. 동은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다양한 전자 제품 응용 분야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있어 핵심 자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BHP는 최근 발표한 원자재 전망 보고서에서 단기적인 공급 과잉에도 불구하고 동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제련소 및 정제소 확장의 첫 단계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은 2027 회계연도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