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Inc, NYSE:PLTR)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플랫폼 분야의 선두주자로 선정됐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 AI 관련 주식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
주목할 점:
리서치 및 자문 기업 포레스터(Forrester)가 팔란티어를 AI 및 ML 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의 리더로 인정하고 '포레스터 웨이브: AI/ML 플랫폼, 2024년 3분기' 보고서에 참여를 요청했다.
팔란티어는 현재 제품 카테고리에서 최고 순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포레스터 보고서는 팔란티어의 AIP를 이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제품 중 하나"로 평가하며, 회사가 "조용히" AI 시장의 가장 큰 플레이어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고 제안했다.
팔란티어의 수석 아키텍트인 악샤이 크리슈나스와미(Akshay Krishnaswamy)는 "팔란티어 AIP는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가장 까다로운 사용 사례를 지원하며, AI를 최전선 운영에 직접 연결하도록 독특하게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포레스터 웨이브 평가에서 리더로 선정된 것은 모델에 구애받지 않는 생성형 AI 인프라, 인간-AI 협업을 위한 다중 모드 가드레일, 의사결정 중심 온톨로지, 그리고 기업이 AI 프로토타입에서 생산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에 대한 우리의 투자를 입증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팔란티어 주식은 목요일 엔비디아와 함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팔란티어 주식은 AI 칩 제조업체인 엔비디아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엔비디아와 함께 하락했다. 엔비디아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 최대 8% 하락했으며, 글 작성 시점에는 3% 하락한 121.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이 300억 4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86억 8400만 달러를 상회했고, 주당 조정 순이익은 68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64센트를 웃돌았다. 그러나 회사의 마진이 전분기 대비 하락세를 보여 실적 발표 전 높았던 기대치를 감안할 때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이 보고서 이후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목요일 아침 엔비디아와 AI 관련 종목들의 회복을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PLTR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글 작성 시점 팔란티어 주식은 4.27% 상승한 31.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