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이번주 방송스케쥴

트럼프, 플로리다 대마초 합법화 지지... 디샌티스에 `큰 타격`

Maureen Meehan 2024-09-01 03:13:34
트럼프, 플로리다 대마초 합법화 지지... 디샌티스에 `큰 타격`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의 대마초 합법화를 추진하는 '수정안 3호'를 지지하며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플로리다 주민들은 오는 11월 선거에서 이 수정안에 대해 투표하게 된다.

트럼프의 지지 표명은 그의 기존 강경한 마약 정책 기조를 고려할 때 특히 주목된다. 그는 과거 마약상에 대해 사형 선고를 요구하기도 했.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를 비롯한 많은 주에서 이미 승인된 것처럼, 수정안 3호를 통해 성인의 개인 용도 마리화나가 합법화될 것"이라며 "사람들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이는 유권자들의 승인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므로, 올바르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어디를 가든 마리화나 냄새가 나지 않도록 공공장소에서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대마초 연기의 광범위한 냄새는 론 디샌티스 주지사가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비판 사항이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합법화 법안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트럼프의 이번 지지 선언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2주 전 대마초로 인한 수감에 대한 불편한 심정을 토로한 그의 발언 이후 나온 것이다.

트럼프의 영향력 있는 지지 표명으로 플로리다의 마리화나 합법화를 둘러싼 논의는 선거를 앞두고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조 그루터스 전 플로리다 공화당 의장과 같은 지지자들은 트럼프의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루터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단순 마리화나 소지로 인한 불필요한 체포와 구금을 종식시키고, 플로리다 주민들에게 이미 미국의 절반 이상이 누리고 있는 개인의 자유를 부여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동참해 주신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