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이지랩스, 1억달러 IPO 신청... 비만약 시장 도전장
Vandana Singh
2024-09-05 00:13:09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기업 바이오에이지랩스(BioAge Labs Inc)가 최대 1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거래위원회(SEC) 신고서를 제출했다.
2015년 설립된 이 회사는 나스닥에 'BIOA' 티커로 상장할 계획이다. 바이오에이지랩스는 2024년 5월 31일 비공개로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제프리스, 씨티그룹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구체적인 공모가 등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오에이지랩스의 주력 약물인 아젤라프라그(Azelaprag)는 경구용 저분자 화합물로, 8건의 1상 임상시험에서 265명을 대상으로 안전성이 확인됐다.
전임상 비만 모델에서 아젤라프라그는 GLP-1 수용체 작용제로 인한 체중 감량을 2배 이상 늘리면서 건강한 체성분을 회복하고 근육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회사는 GLP-1 수용체 작용제와 병용 시 아젤라프라그의 체중 감량 개선 가능성을 두 건의 2상 임상시험에서 평가할 계획이다.
진행 중인 STRIDES 임상시험에서는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 NYSE:LLY)의 '제프바운드'(티르제파티드)와 아젤라프라그의 병용 효과를 평가하며, 2025년 3분기에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두 번째 2상 시험에서는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A/S, NYSE:NVO)의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와 아젤라프라그의 병용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며, 2025년 상반기 개시가 예상된다.
바이오에이지는 또한 2025년 상반기에 아젤라프라그 단독요법의 인슐린 감수성 개념 입증 시험을 시작해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신경 염증이 유발하는 질환을 대상으로 경구용 저분자 뇌 투과성 NLRP3 억제제도 개발 중이다. 2025년 하반기에 NLRP3 억제제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하고, 승인 시 2026년 상반기에 1상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월 바이오에이지랩스는 소피노바 인베스트먼츠(Sofinnova Investments)가 주도한 1억7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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