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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글로우타임` 행사, 아이폰16 빛날까 흐릴까...

2024-09-05 01:23:42
애플 `글로우타임` 행사, 아이폰16 빛날까 흐릴까...
애플(NASDAQ:AAPL)의 기대작 '글로우타임' 행사가 9월 9일 열리면서 기술계가 들썩이고 있지만, 증권가는 차분한 모습이다. 아이폰16, 새로운 애플워치와 에어팟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 행사가 애플 주가를 끌어올릴지 아니면 실망감을 안겨줄지 주목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아이폰 제품 혁신에 주목

골드만삭스의 마이클 응(Michael Ng)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장기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매수 의견과 12개월 목표주가 276달러를 재확인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23.9% 상승을 예상하는 수치다.

응 애널리스트는 애플 주식이 일반적으로 아이폰 발표 당일에는 시장 대비 부진한 성과를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월요일 행사가 "주가에 마찬가지로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아이폰 가격 인상 발표", "예상보다 빠른 AI 기능과 앱 공개", "예상을 뛰어넘는 통신사 프로모션" 등이 긍정적 서프라이즈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응 애널리스트는 특히 아이폰16의 새로운 제품 혁신에 대해 낙관적이다. 그는 이를 통해 "업그레이드와 설치 기반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하며, 아이폰 매출 성장률이 2025 회계연도와 2026 회계연도에 각각 9%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AI 기능과 새로운 아이폰 하드웨어 폼팩터"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퍼 샌들러 "애플 인텔리전스가 주인공 될 수 있다"

반면 파이퍼 샌들러의 매트 파렐(Matt Farrell) 애널리스트는 더 신중한 입장을 취하며, 중립 의견과 225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파렐 애널리스트는 "근시일 내 기대감의 상당 부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 행사가 "애플 인텔리전스가 '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면" 중요할 수 있으며, 이는 "'슈퍼 사이클' 논리에 추가적인 긍정 요인"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이퍼 샌들러는 아이폰16의 대폭적인 가격 인상에 대해 경계심을 보였다. 파렐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이클에서 큰 폭의 가격 인상은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말하며, 특히 소비자 지출이 약화 조짐을 보이는 시점에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애플 '글로우타임' 행사 전망 - 엇갈린 평가

애플이 글로우타임 행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증권가의 공통된 의견은 아이폰16과 애플 인텔리전스가 인상적일 잠재력이 있지만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응 애널리스트의 낙관론은 깜짝 발표 가능성에 기대고 있는 반면, 파렐 애널리스트는 소비자 지출과 혁명적 변화 부족 등 잠재적 악재에 초점을 맞추며 회의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애플이 진정으로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이번 행사가 서서히 타오르는 불꽃에 그칠지 주목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