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로스 에너지, 멕시코만 대규모 해상 유전 발견... 석유·가스 매장 확인

탈로스 에너지(Talos Energy, Inc.)(NYSE:TALO) 주가가 목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유잉뱅크 953 유전에서 상업적으로 의미 있는 규모의 석유와 천연가스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탈로스는 현재 미국 멕시코만 미시시피캐년 블록 387에서 시추 중인 세바스찬 유망구조 참여에 합의했다.

탈로스는 이 프로젝트에 3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터 오일 앤 가스(Walter Oil & Gas Corp.)가 56.7%, 고디 오일(Gordy Oil Company)이 10%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EW 953 유전은 수직 깊이(TVD) 19,000피트 지점에서 약 127피트의 순유효층을 발견했으며, 추정 총 회수 가능 매장량은 1,500만~2,500만 배럴의 석유환산(MMBoe)으로 평가된다.

초기 생산량은 2026년 중반까지 일일 8,000~10,000 배럴의 석유환산(MBoe/d)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유전은 사우스 팀발리에 311 메갈로돈 플랫폼에 연결될 예정이다.

2024년 8월 말에 시작된 세바스찬 유망구조 시추는 수직 깊이 약 12,000피트 지점의 상부 마이오세 K-1 저류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유전의 매장량은 900만~1,600만 배럴의 석유환산으로 추정되며, 초기 생산량은 일일 6,000~10,000 배럴의 석유환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과는 2024년 4분기 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탈로스의 조 밀스(Joe Mills) 임시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발견은 베니스와 라임록, 선스피어, 클레이본 사이드트랙과 같이 탈로스가 소유한 기존 인프라에 연결된 일련의 성공적인 단일 유정 해저 개발 사례를 잇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연간 자본 지출 가이던스를 수정하지 않고도 세바스찬 유망구조를 2024년 하반기 시추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탈로스 에너지는 팀 던컨(Tim Duncan) 사장 겸 최고경영자가 2024년 8월 29일부로 사임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TALO 주식은 지난 1년간 37% 이상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인베스코 S&P 스몰캡 에너지 ETF(NASDAQ:PSCE)를 통해 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목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TALO 주가는 0.42% 하락한 10.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