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개장을 앞두고 지수 선물이 소폭 하락하며 시장 분위기가 요동치는 모습이다. 변동성 지수인 VIX는 소폭 상승했지만 20선을 유지했다.
오라클의 실적 발표와 대규모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한 경영진 언급이 기술 업종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유럽연합(EU) 사법재판소가 빅테크 기업들에 거액의 벌금을 부과한 판결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수요일과 목요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화요일 밤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간 첫 대선 토론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후보들이 정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