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미국서 ID.4 전기 SUV 전량 리콜... 문 오작동 우려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OTC:VWAGY)이 미국에서 ID.4 전기 SUV 9만8806대를 리콜한다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화요일 밝혔다. 리콜 사유는 도어 핸들이 예기치 않게 열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리콜 대상은 2021년부터 2024년식 ID.4 차량이다. 미국 자동차 안전 규제 당국에 따르면 도어 핸들로 물이 유입돼 회로 기판 어셈블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차량 문이 예기치 않게 열릴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차량 외부의 물체나 사람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차량이 움직이는 동안에는 탑승자의 안전도 위협할 수 있다.폭스바겐 딜러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어 핸들을 점검하고 필요시 교체할 예정이며, 차량 소프트웨어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수리는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폭스바겐은 이 문제로 인한 사고나 부상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2023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11개월 동안 135건의 보증 청구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