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세븐일레븐 모회사, 40조원대 M&A 제안 거절... 주주들 불만 고조

    Vandana Singh 2024-09-12 22:23:04
    세븐일레븐 모회사, 40조원대 M&A 제안 거절... 주주들 불만 고조
    세븐일레븐 운영사인 세븐앤아이홀딩스(OTC:SVNDF, SVNDY)가 지난주 알리멘테이션 쿠슈타르(OTC:ANCTF)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회사 측은 이 제안이 기업 가치를 저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유통업체인 알리멘테이션 쿠슈타르는 여전히 일본 편의점 기업을 산하에 두기 위한 39억 달러(약 51조원) 규모의 거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클K 브랜드의 소유주인 쿠슈타르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얻기 위해 자산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목요일 보도를 통해 알리멘테이션 쿠슈타르가 인수 제안가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수정된 입찰가는 당초 주당 14.86달러였던 초기 제안가보다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쿠슈타르는 제안가를 얼마나 올릴 수 있을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슈타르는 난처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양측의 가격 차이가 너무 커 거래 성사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세븐앤아이홀딩스 주주인 오아시스 매니지먼트의 세스 피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제안 거절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피셔는 "쿠슈타르가 회사에 매우 진지한 제안을 했는데 회사의 반응이 조금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쿠슈타르의 자산 매각에 여러 구매자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셔는 블룸버그 보도를 통해 "일본의 편의점은 국가 비상사태 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대부분의 세븐일레븐 매장이 다른 점포로부터 500미터 이내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합병이 이뤄진다면 일부 매장을 국내 소유주에게 매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