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오토모티브(NASDAQ:RIVN)의 전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 사라 오브라이언이 애플 전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조니 아이브가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집단 러브프롬으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오브라이언은 리비안을 떠나 러브프롬에 합류했다. 그녀는 이 크리에이티브 집단의 첫 상근 커뮤니케이션 담당자가 됐다.
오브라이언은 리비안 합류 전 애플, 테슬라, 메타에서 주요 직책을 맡았다. 그녀의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약 8년간 애플에서 근무했다. 이후 테슬라에서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메타에서 임원 및 제품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고 2023년 6월 리비안에 합류했다.
아이브는 액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라는 친구"라며 "과거에 그녀와 긴밀히 일할 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 그녀가 우리 러브프롬의 작은 팀에 합류해 미래에 유용하게 쓰이고자 하는 우리의 과도한 야심을 도와줄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비안은 벤징가에 오브라이언의 퇴사 사실을 확인해줬다. 회사 대변인은 마리나 호프만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라고 덧붙였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8월 리비안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퇴사로 리비안을 떠나는 고위 임원 명단이 늘어났다.
리비안의 전 제조운영 부사장 팀 팰런은 지난달 유럽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의 북미 제조 책임자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