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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드 소형주 전문가 "금리 인하로 러셀2000지수 30~50% 급등할 것"

Piero Cingari 2024-09-12 04:23:22
라자드 소형주 전문가
라자드의 글로벌 소형주 주식 플랫폼 책임자인 션 갤러거는 향후 6~12개월 동안 금리 인하와 함께 소형주가 강력한 추격 상승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갤러거는 벤징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대형주 대비 소형주의 극심한 저평가를 강조하며 낙관적인 전망의 근거를 제시했다. 그는 "소형주가 장기간 크게 뒤처져 있었다"고 말했다.

갤러거는 iShares Russell 2000 ETF(NYSE:IWM)로 추적되는 소형주가 향후 1년간 30~50% 상승해 대형주와의 격차를 좁힐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대형주 대비 수년간 지속된 소형주의 극심한 부진 이후의 전망이다.

금리 인하, 소형주 상승 촉매제

갤러거의 낙관론은 연준의 금리 인하 전환 기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소형주가 대형주를 앞지르는 데 필요한 추진력을 제공할 수 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하락세에 있고 연준이 곧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소형주가 대형주를 따라잡는 데 꼭 필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거는 향후 1년간 최대 200bp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레버리지가 높고 차입 비용에 민감한 소형주 주가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Benzinga Pro


밸류에이션 격차가 기회 창출

갤러거의 낙관적 전망의 주요 근거 중 하나는 소형주와 대형주 간 밸류에이션 격차의 규모다. 그는 "무수익 기업을 제외한 소형주의 중간 주가수익비율(PER)이 9.5배로, 대형주에 비해 매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소형주 지수 전체로 봤을 때는 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갤러거는 소형주 기업의 약 18%가 무수익 기업이어서 전체 그림을 왜곡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수익 기업을 지수에서 제외하면 소형주가 매우 저렴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수치로 보면 충격적이다. 소형주는 올해 S&P500 지수보다 10%포인트, 지난 3년간 30%, 지난 5년간 거의 50% 부진했다.

주목 섹터: 금융, 헬스케어, 내구소비재

라자드의 소형주 전략과 관련해 갤러거는 포트폴리오가 저금리 환경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볼 섹터에 집중돼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금융, 헬스케어, 내구소비재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바이오테크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지출이 둔화됐지만, 갤러거는 차입 비용 하락으로 이 분야 투자가 다시 활발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부채가 많은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 감소로 내구소비재 기업들의 잠재력도 크다고 봤다. 그는 "많은 내구소비재 기업들이 고금리의 영향을 받았지만 차입 비용이 하락하면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화당 승리는 소형주에 유리할 수도

갤러거는 2024년 미국 대선이 소형주에 미칠 잠재적 정치적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역사적으로 소형주는 감세와 친시장 정책을 선호하는 공화당 행정부에서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

갤러거는 "선거 결과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공화당이 이끄는 백악관은 특히 감세나 규제 완화로 이어진다면 소형주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를 장악할 경우 더 강한 GDP 성장과 고용 증가를 예측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경기침체 위험과 연준의 실수

전반적인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갤러거는 소형주 랠리를 저해할 수 있는 몇 가지 위험을 인정했다.

그 중 가장 큰 위험은 연준이 경제 연착륙에 실패할 가능성이다. 그는 "소비자와 산업 부문에서 경제 둔화의 징후가 일부 보이지만, 아직 내게는 경기 침체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갤러거는 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나기 전에 경제가 너무 많은 모멘텀을 잃지 않도록 연준이 신속하게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적시에 행동한다면 큰 폭의 경기 위축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