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전 GE 재무책임자 영입... 클라우드·AI 강화 나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카롤리나 디벡 하페를 새 수석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

하페는 2020년부터 2023년 9월까지 제너럴일렉트릭(GE)에서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일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GE의 턴어라운드를 주도하고 CFO직에서 물러난 후인 2024년 4월 에너지 인프라 부문인 GE 버노바의 분사를 완료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MS의 이번 인사는 아마존웹서비스(AWS)에 대항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선두를 확고히 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번 영입은 또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장애로 MS 기기들이 영향을 받은 후에 이루어졌다고 D.A. 데이비슨의 애널리스트 길 루리아는 지적했다.

MS는 올해 초에도 중요한 인사를 단행했다. 2024년 3월, 구글 딥마인드 AI 연구소 공동 창업자인 무스타파 술레이만을 인플렉션 AI에서 영입해 MS의 AI 부문을 이끌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