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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해리스와 3차 토론 거부... "더 이상의 토론은 없다"

    Chris Katje 2024-09-13 06:11:02
    트럼프, 해리스와 3차 토론 거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 간의 추가 토론은 더 이상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화요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를 꺾었다는 여론이 주요 언론사들을 통해 전해졌다. CNN, 워싱턴포스트, 뉴욕포스트 등이 이같은 결과를 보도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목요일 "여론조사는 내가 동지 카멀라 해리스와의 토론에서 승리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그녀가 즉시 2차 토론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카멀라와 조가 일으킨 모든 문제들은 조와의 1차 토론과 동지 해리스와의 2차 토론에서 상세히 다뤄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해리스가 폭스 토론에 불참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사실 확인 결과, 트럼프가 9월 4일을 해리스와의 토론 날짜로 제안했으나 해리스 부통령이 공개적으로 동의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트럼프는 "카멀라는 지난 4년 동안 해야 했던 일에 집중해야 한다"며 "3차 토론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의 발언 직후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열린 집회에서 "유권자들을 위해 또 한 번의 토론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지금 우리가 직면한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를 정도"라고 설명했다.

    해리스는 "화요일 밤 토론에서 나는 생활비 절감, 미국 중소기업 투자, 재생산권 보호, 국가 안보 유지 등 미국 가정에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에게서는 그런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녀는 "트럼프는 여전히 똑같은 낡은 쇼와 지루한 각본만 되풀이했을 뿐"이라며 "미국 국민의 요구를 해결할 계획은 전혀 없었다. 그에게는 오직 자신만 있을 뿐, 여러분은 안중에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