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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의 스레드, `참여 유도` 전략으로 사용자 상호작용 새 국면 맞나

2024-09-13 12:48:22
마크 저커버그의 스레드, `참여 유도` 전략으로 사용자 상호작용 새 국면 맞나
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 나스닥: META)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레드(Threads)'에서 사용자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강한 반응을 유도하는 '참여 유도' 전략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무슨 일이 있었나: 스레드의 알고리즘이 댓글 수가 많은 게시물을 선호하면서 참여 유도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이 전략은 새로운 것은 아니며 레딧(Reddit) 같은 플랫폼에서도 사용되고 있지만, 좋아요나 공유를 우선시하는 플랫폼들과는 다른 독특한 소셜미디어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참여 유도에는 여러 형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분노 유발'이다. 이는 사용자들의 분노를 자극해 반응을 이끌어내는 게시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 전략은 온라인에서 주목을 끌기 쉽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TikTok)과 같은 플랫폼에서는 조회수가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어 분노 유발이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론을 검증하기 위해 비즈니스 인사이더 기자가 시도한 몇 가지 예시는 다음과 같다: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기자가 실험 목적으로 작성한 게시물들은 빠르게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이 게시물들은 다른 플랫폼에도 퍼지기 시작했다.

스레드는 2,500회 이상 조회된 게시물에 대해 선별된 크리에이터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보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누가 이 프로그램에 속해 있는지 불분명해 일부 게시물이 메타로부터 보상을 노리고 있다는 추측도 제기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왜 중요한가: 스레드는 사용자 참여 면에서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2024년 8월, 인스타그램 책임자인 아담 모세리는 스레드의 활성 사용자 수가 2억 명에 도달했다고 확인했다.

이는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가 회사의 2024년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스레드의 사용자 기반이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한 직후에 나온 성과다.

앞서 저커버그는 스레드의 초기 인기가 급격히 식었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스레드의 미래 성공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다. 그는 메타의 빠른 학습과 실험 문화를 강조하며, 스레드가 출시 당시 최고조에 달했던 때보다 더 많은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